티스토리 뷰

마트에서 소고기를 고를 때 등급표를 보긴 하는데, 정확히 뭘 봐야 하는지 헷갈리시죠? 1++, 1+, 1등급 같은 숫자들이 뭔지, 그리고 좋은 고기를 고르려면 어떤 걸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사실 소고기 등급은 생각보다 간단하거든요. 육량등급과 육질등급 두 가지로 나뉘는데, 우리가 주로 신경 쓰는 건 육질등급이에요. 이걸 알면 이제부터 자신감 있게 고기를 골라도 된다는 뜻이죠.
한우 등급, 두 가지로 나뉜다
소고기 등급은 육량등급과 육질등급으로 구분돼요. 육량등급은 A, B, C 세 가지인데, 이건 등지방두께, 배최장근단면적, 도체중량으로 판단해요. 쉽게 말해 고기의 양이 얼마나 나오는가를 보는 거거든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1++, 1+, 1등급 같은 건 전부 육질등급이에요. 이게 바로 고기의 맛과 품질을 결정하는 부분이고요. 육질등급은 1++, 1+, 1, 2, 3 다섯 가지로 나뉘는데, 근내지방도를 기초로 하고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네 가지를 추가로 평가해서 결정돼요.

마블링이 등급을 좌우한다
솔직히 말하면 육질등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근내지방도, 즉 마블링이에요. 고기 안에 지방이 얼마나 섬세하게 박혀 있는가가 등급을 크게 좌우한다는 뜻이죠. 마블링이 많을수록 등급이 올라가고, 따라서 1++ 등급이 가장 마블링이 풍부한 거예요.
다만 여기서 알아둘 게 있어요. 유기축산이나 방목으로 사육한 소, 풀사료 위주로 먹인 소들은 곡물 사료를 먹인 소들보다 근내지방도가 낮아서 등급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니에요. 등급과 맛이 항상 일치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라벨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
마트에서 소고기를 사실 때 패키지를 보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가 붙어있어요. 여기서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 A" 라고 표기되면, 육질등급이 1+이고 육량등급이 A라는 뜻이죠.
육질등급을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근내지방도 수치를 확인해보세요. 보통 7, 8, 9 같은 숫자로 표시돼요. 숫자가 높을수록 마블링이 풍부하다는 의미예요.

눈으로 직접 고르는 팁
등급표만 보고 고르는 것도 좋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해요. 먼저 고기 색깔을 봐야 하는데, 밝은 선홍색을 띠면서 윤기가 흐르는 게 좋은 고기예요. 너무 어둡거나 칙칙한 색깔은 피하는 게 낫거든요.
지방색도 중요한데, 우윳빛을 띠면서 윤기가 나는 게 정상이에요. 진한 노란색을 띠거나 푸석푸석해 보이면 오래된 고기일 가능성이 높아요. 마블링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때, 지방이 고르고 섬세하게 분포되어 있으면 좋은 고기라고 봐도 돼요.
| 확인 항목 | 좋은 고기의 특징 | 피해야 할 특징 |
|---|---|---|
| 고기 색 | 밝은 선홍색, 윤기 있음 | 어둡거나 칙칙한 색 |
| 지방 색 | 우윳빛, 광택 있음 | 진한 노란색, 푸석함 |
| 마블링 | 섬세하고 고르게 분포 | 뭉쳐있거나 불균형 |
| 조직감 | 촘촘하고 탄력 있음 | 흐물거리거나 헐거움 |

수입육도 등급이 있다
미국산 소고기를 사실 때도 등급이 있어요. 미국산은 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등급으로 나뉘는데, 프라임이 최고 등급이고 마블링도 가장 풍부해요.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은 주로 초이스 등급이 많고, 근내지방도는 프라임 > 초이스 > 셀렉트 순으로 높아요.
호주산 소고기는 MSA 등급 시스템을 쓰는데, 마블링, 색상, 지방 깊이 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요. 일본산 와규 같은 경우는 마블링 점수가 극도로 높아서 최고 등급으로 취급되곤 하죠.
이력제로 더 자세히 알아보기
한우를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쇠고기이력제를 이용해볼 수 있어요. 패키지에 붙어있는 이력번호를 직접 조회하면 그 소가 어디서 사육됐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있거든요. 마트나 식당에 비치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확인하는 것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결국 좋은 소고기를 고르려면 등급표도 봐야 하지만, 직접 색깔과 지방 분포를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이력제까지 활용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에요. 이제 마트에서 자신감 있게 고기를 고르실 수 있을 거예요.
'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은행 껍질 프라이팬으로 까기, 5분이면 충분해요 (0) | 2026.02.27 |
|---|---|
| 군만두 바삭하게 굽는 눈꽃만두 만드는 법 집에서 실패 없이 완성하기 (0) | 2026.02.26 |
| 칼국수 면 밀가루 털기 제대로 하는 방법 국물이 맑아지는 비결 (0) | 2026.02.26 |
| 장아찌 간장 물 비율 완벽 마스터, 집에서 쉽게 담그는 비법 (0) | 2026.02.26 |
| 파프리카 씨 쉽게 빼기 초간단 꿀팁 집에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어요 (0) | 2026.02.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