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이나 마트 채소 코너를 지나다 보면 통통하고 파릇파릇한 머위대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특유의 쌉싸름하면서도 입맛 돋우는 향이 있어서 이맘때쯤 안 먹고 넘어가면 섭섭한 식재료 중 하나죠. 푹 삶아서 들깨가루 듬뿍 넣고 자작하게 볶아내면 그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정말 일품이잖아요. 갓 지은 하얀 쌀밥 위에 척 걸쳐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머위대, 유일한 단점이 바로 극악의 손질 난이도라는 거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특히 껍질을 벗길 때 아무 생각 없이 맨손으로 덤볐다가는 며칠 동안 손끝이 까맣게 물들어서 고생하기 십상이죠... 저도 초보 주부 시절에 뭣 모르고 맨손으로 두 단을 연달아 깠다가, 손톱 밑이랑 손가락 마디마디가 시커매져서 정말 난감했던 기억이 나요. 비누 ..
요즘 시장이나 마트의 채소 코너를 지나가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게 바로 파릇파릇한 봄 부추더라고요. 첫물 부추는 사위도 안 준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봄에 나는 부추가 영양가도 높고 향도 정말 진하잖아요. 가격도 착해서 한 단 넉넉히 사 오면 전도 부쳐 먹고, 겉절이도 해 먹고 밥상에서 활용도가 아주 높죠.그런데 막상 집에서 부추무침을 해보면 고깃집이나 식당에서 먹던 그 아삭하고 향긋한 맛이 안 나서 실망하신 적 있으시죠? 저도 예전엔 그냥 다른 나물 무치듯이 양념 넣고 손으로 팍팍 주물렀다가, 숨은 다 죽고 씁쓸한 풋내가 확 올라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아, 근데 이게 솜씨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부추를 다루는 손끝의 힘 때문이더라고요.오늘은 봄 부추 특유의 향긋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거슬리는 ..
요즘 4월 되면서 경리팀이나 법인 대표님들 정말 정신없으시죠... 3월에 법인세 끝났나 싶더니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법인지방소득세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저도 예전에는 이거 지자체마다 하나하나 신고하느라 며칠 밤낮을 야근하며 고생 꽤나 했었는데요. 특히 사업장이 서울, 경기, 부산 이렇게 여러 지자체에 흩어져 있는 법인이라면 우편 보내고 팩스 넣느라 더 막막하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 실무자 입장에서 위택스로 한 번에 끝내는 일괄 납부 노하우를 싹 정리해 드릴게요. 집중해서 읽어보시면 분명 퇴근 시간이 앞당겨질 거라 확신해요.사업장이 여러 곳이라면 무조건 위택스 일괄 납부국세인 법인세는 관할 세무서 한 곳에만 내면 끝이잖아요. 그런데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방세다 보니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마다 각각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