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지나고 나면 냉장고 한편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남은 전들... 다들 어떻게 처리하고 계시나요? 갓 부쳐냈을 때는 그렇게 고소하고 맛있던 전인데, 며칠 내내 데워 먹다 보면 슬슬 기름 냄새도 물리고 젓가락이 잘 안 가게 되죠. 명절 내내 불 앞에서 기름 냄새 맡아가며 정성껏 부친 음식인데, 결국 버리게 되면 너무 아깝잖아요. 저도 얼마 전 명절 보내고 나서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밀폐용기에 가득 담긴 모둠전을 보며 한숨을 푹푹 쉬었거든요. 냉동실에 얼려두자니 나중에 영원히 화석이 될 것 같고, 당장 먹자니 속이 느끼해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그래서 고민 끝에 꺼내든 카드가 바로 얼큰하고 칼칼한 전찌개였어요. 기름진 속을 확 풀어주는 데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사실 전찌개 끓이는 게 별거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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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1. 00:58
